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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기술

[K-Move/해외인턴/IT인턴]미국에 가기전 준비할 것-1(해외에 가기전 챙겨야 할 것)




# 여는 글


자 이제 비자도 받았고 드디어 기다리던 미국 출국 준비입니다.

하지만 출국하기전 뭐가 필요한지 모르시겠죠?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저도 잘 몰라서 엉뚱한 것을 많이 챙겼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미국에서 1년 가까이 살아본 결과,

어떤것이 정말로 필요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그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캐리어? 이민 가방?



먼저 짐을 싸기전에 가방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럼 많은 사람들이 고민할 겁니다. 

캐리어를 사야할지 이민 가방을 사야할지...

제가 딱 말해드리겠습니다. 

캐리어와 이민가방을 두게 들고 가라!!

보통 집에 캐리어 하나는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만약 없으시다면....얼른 구매하세요)

이 캐리어를 기내용으로 생각하시고,

 그 사이즈에 맞춰서 준비하세요.

여기에는 자주 사용하는 것들 의류 및 스킨 로션 같은 것들을 집어 넣으시고,

이민가방은 수하용이라고 생각하시고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것들을 넣으시면 됩니다.

이글을 보고 계시는 분이나, 저나,

타국에서 1년동안 살 짐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이민가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 준비물


자 이제 가방이 준비되셨나요?

그럼 필요한 것들을 챙겨 봅시다.



<필수 서류들>

1. 각종 서류들

첫번째로 서류들 입니다.

여태까지 사용한 서류들은 다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닝 플랜, DS-2019, SEVIS FEE 납부 영수증, 여권, 비행기 e-ticket 등

만약 이미 출국했는데 까먹으셨다면 다시 재발급 받아야 하므로 꼼꼼히 확인합시다.


2. 국제 운전면허증, 국내 운전면허증

운전을 하려면 필수 입니다.

물론 캘리포니아 같은 곳은 다시 따야겠지만...


3. 공인인증서, I-PIN

의외로 한국 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미리 준비해 놓으시면 좋습니다.



<의류 및 가전 제품, 화장품>

1. 의류 및 속옷

이 항목 같은 경우는 그 나라의 날씨에 따라 달라집니다.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 항상 따뜻하기 때문에

가디건이나 반팔 같은 걸 많이 준비 하면 됩니다.

만약 추운 지역으로 가신다면 패딩같은것은 필수 입니다.

다른곳에서 미국은 옷이 싸다고 하는데 그렇지 만도 않습니다....

적은 인턴 월급으로는 너무 비싸요...

(양말, 속옷 잊지 말도록 하세요)


2. 노트북

말안해도 아시겠지만 필수입니다.


3. 110볼트 돼지코 7개

한국 제품을 사용하려면 돼지코가 필요합니다.

물론 프리볼트(110V - 220V라고 써져있음)여야 합니다.


4. 수건

이건 진짜 미국에서 살 생각 말고 한국에서 가져와야 하는 물품입니다.

한국 수건만큼 좋은게 없어요 저같은 경우도 한국꺼 5개만 가져오고,

미국에서 4개정도를 샀는데,

너무 차이 납니다...

잘 안닦여요 미국꺼는..

한국에서 여유 있게 준비해 옵시다.


5. 화장품

자신이 사용하는것을 들고오면 좋을거 같아요,

만약 자신이 사용하는게 미국 제품이라면 여기서 사는게 더 좋아요 ^^

특히 캘리포니아 오시는 분은 많이 건조하다는걸 참고 하세요


6. 선크림

캘리포니아로 오시는 분이라면 필수입니다.

한국꺼 많이 쟁여 오세요.

미국꺼는 선크림이 너무 강하고 진짜 안맞으면 피부 따갑고 눈 따갑습니다.

저도 미국꺼 한번 썻다가 눈 충혈되고 눈물 흘러서

그다음 부터 아마존에서 한국꺼 사서 쓰고 있습니다 ㅠㅠ




<의약품>

1.  종합 감기약

2. 알러지 약

3. 소화제

4. 데일밴드

5. 소독약

6. 마데카솔



<기타 물품>

1. 손톱 깍이

2. 여분 안경 및 안경 닦이

3. 렌즈(식염수, 보존액)

4. 담배(저는 안피지만 필요하면 면세점에서!!!)

5. 세면도구(치약, 칫솔, 샴푸, 바디로션 등...)

6. 면도기

7. 쉐이빙폼

8. 만약 필요하면 왁스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좋을 것 들>

1. 한국 알뜰 요금제 USIM

위에서 말했듯이 한국 시스템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핸드폰 인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USIM을 정지해서 핸드폰 인증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한국 알뜰 요금제는 찾아보면 꽤 싸기 때문에(달의 1000원 ~ 2000원 정도 부터 시작)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해서 넣어봤습니다.


2. 슬리퍼

이건 한국에서 사용하던 삼선 슬리퍼를 여기와서 사용하는데

외국에서 사기 좀 아까워서 넣어봤습니다.

비행기에서도 쓸 용도로 유용한거 같습니다.


3. 백팩

백팩은 기본적으로 하나씩 가져오면 좋을거 같습니다.


4. 옷걸이

미국에서 사셔도 좋지만 의외로 돈이 많이 나갑니다.

굳이 사야 하나 할정도로 깊은 고민에 빠질것 입니다.


5. 여행 가이드 책

여기에 1년 사시면서 여행 많이 다닐텐데

한국어로된 가이드 책 하나 들고 다니시면 든든합니다.


6. 문구 용품

미국의 사무용품은 한국 가격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엄청 비쌉니다. 왠만하면 가져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7. USB 멀티 충전기

하나 정도 가져오면 유용하게 사용하실겁니다.


8. 정장

정장 한벌은 가지고 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굳이 가져올(살) 필요 없는 물건>

1. 외장하드

집에 있으면 가져오셔도 되는데, 만약 사야된다면 사지 마시고

미국 와서 사시면 많이 쌉니다.


2. 헤어 드라이기

220V 헤어드라이기 가져와 돼지코 꼽고 사용하지 마시고

여기 와서 110V 헤어드라이기 사시면 됩니다.


3. 이불, 베게

그냥 미국에서 사도록 합시다.

이건 진짜 갈때도 짐이고 돌아갈때도 짐입니다.


4. 영어 서적

만약 학생이라면 가져와도 좋지만,

인턴이시라면 가져오지 마세요,,,

공부할 시간도 없거니와 더 좋은 교제가 옆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을 이용하세요!!!


5. 음식물

절대! 절대! 절대! 가져오지 마세요

다 짐입니다. 그거 가져올 바에 그냥 다른 짐 더 가져오세요.

미국에도 한인마트가 있기때문에 그냥 사시면 됩니다.

아 한국 라면은 5봉짜리 1개 정도는 괜찮습니다만 이것 또한 한인마트에 팝니다.

(다만 한국라면과 한인마트 한국라면의 맛은 조금 다릅니다.)


6. 랜선...

이건 제가 가지고 갔었는데,

진짜 쓰잘데기 없는 물품이었습니다. ㅠㅠ


7. 고데기

2번과 같습니다. 돼지코 사용하지 말고 그냥 110볼트짜리 사서 씁시다.



# 마무리


자 오늘은 출국 준비 전 필요한 물품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실제 준비한 것들과 미국에 와서 살아본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주관적인 입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만약 궁금한 점이 있거나 이상한 것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성심 성의껏 답변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