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는 글
안녕하세요, 음냐음 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집을 구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은행 계좌(Bank Account) 여는 방법을 알아볼껍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 메인 타이틀
2017년 4월 12일
미국에 오고 나서 첫 출근을 하고 이래저래 미국에서 일하기 위한
계약과 교육을 받으며 지낸지 이제 2일이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정신이 없이 지내고 있을때 즈음,
회사에서 급여를 주는데 은행 구좌(Bank Account)가 필요하다고 했고,
저에게 은행 구좌 번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저는 은행 계좌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거주지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
미국 은행에서는 계설을 해주지 않았거든요..
(포스팅 참고 : http://junprogramer.tistory.com/47 )
그래서 입주를 하면 만들자고 하고 미뤄두고 있었는데,
회사에서는 당장 필요하다는 겁니다.
저는 당황했습니다.
은행에선 만들어 주지 않는데 회사에서는 필요하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죠.
그때 같은 회사 사람인 Steve라는 분이 자기 아는 분이
한인계열 은행에 있다고, 그 쪽에서는 그렇게 거주지를 신경쓰지 않을거라면서
알아봐 주겠다고 했고, 일단 은행 계좌일은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감사하다고 말하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2017년 4월 13일
이날도 마찬가지로 계약 및 교육으로 바쁜 한때를 보내고 있을 때 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그 분은 저에게 와서 점심때 은행계좌를 만들자고 했습니다.
점심이 되었고 Steve와 같이 밥을 먹은 후 바로 은행을 갔습니다.
하지만 이 은행에서도 마찬가지로 거주지와 SSN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사 주소로 할 수 있다고 했고, SSN 대신 여권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하여
다행이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은행에서는 회사 주소랑 여권으로는 잘 안됨..)
# 신분, 거주지 증명
자 저의 일화를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미국에서 은행계좌를 어떻게 여는지 알아보도록 하기 전에
왜 이렇게 제가 신분과 거주지를 말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미국에서는 신분을 굉장히 중요시 하게 여깁니다.
(아마 불법체류자가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됨...)
그렇기 때문에 은행또한 SSN과 운전면허증, 거주지가 정확히 자신과 일치해야 발급해 줍니다.
그럼 온지 얼마 안되서
SSN을 발급 받으려면 오래 걸리고
운전면허증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것은 진짜 Case By Case이지만,
대부분의 미국 은행에서는 여권을 신분증으로 인정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으로 신분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주지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는 대체 할만한 것이 없습니다.
저는 아파트 렌트이기 때문에 입주가 오래 걸려서 한동안 호텔에서 지냈기 때문에,
거주지를 호텔로 하려고 했는데, 은행에서는 호텔을 거주지로 입증을 안해주더라구요.
많이 서글펐습니다.
자 그럼 신분과 거주지에 대해서 정리해 볼까요?
이렇게 나뉘어 집니다.
1. 신분을 입증할 수 있지만, 거주지 증명을 할 수 없다.
2. 신분을 입증할 수 있고 거주지 증명을 할 수 있다.
3. 신분을 입증할 수 없지만, 거주지 증명을 할 수 있다.
4. 신분을 입증할 수 없고 거주지 증명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고 있는분은 인턴을 하기위해 온 분이라는 가정하에,
다들 신분 증명은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3번과 4번의 경우는 패스하겠습니다.
(사실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름)
자 그럼 먼저 1번의 경우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1. 나는 신분을 입증할 수 있지만, 거주지 증명을 할 수 없다.
만약 이 경우라면 호텔에서 지내고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저는 거주지를 입증할 수 있도록 AirBnB나,
아는 사람 집을 거주지로 내라고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가정집같은 경우는 거주지로 입증 가능하기 떄문에
AirBNB 주인과 상의를 해서 거주지를 입증 받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게 힘들다면 저는 한인 은행으로 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한인 은행은 한국어를 사용하는 은행원이 있고
같은 한국인이기 떄문에 융통성 있게 잘 넘어가 줍니다.
2. 신분을 입증할 수 있고 거주지 증명을 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케이스 입니다.
그냥 지금 당장 미국 은행 가셔서 계좌를 만드시면 됩니다.
# 은행 종류
미국은행과 한국은행이 뭐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미국은행
1. Bank Of America(BOA)
2. Chase(체이스)
3. Wells Fargo(웰스 파고)
한국 은행
1. Open Bank(오픈 뱅크)
2. Hanmi Bank(한미 은행)
제가 아는걸로는 이렇게 있습니다.
각각의 대해 설명을 해보면
1. Bank Of America(BOA)
미국내 최대의 은행입니다. 빨간색을 상징하며 계좌 유지비가 2500달러고 가장 비쌉니다.
2. Chase(체이스)
BOA 다음으로 잘 나가는 은행입니다. 파란색을 상징하며 계좌유지비가 1500달러 입니다.
현제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은행입니다.
3. Wells Fargo(웰스 파고)
한국으로 치면 기업은행 느낌의 은행입니다. 계좌 유지비가 1500달러 입니다.
4. Open Bank(오픈 뱅크)
한인 은행으로, 제가 처음 만든 은행 계좌 입니다. 계좌유지바가 500달러 입니다.
5. Hanmi Bank(한미 은행)
잘 모르겠습니다.
각각의 은행은 계좌 유지비란게 존재합니다.
최소 잔고를 유지하라는 거죠,
만약 유지하지 않을 경우 수수료가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Direct Deposit이라고 주급이나 월급을 해당 은행에 계좌로 받게되면
저 금액을 유지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체이스 같은 경우는 Direct Deposit을 연동할 경우
프로모션으로 100불이나 150불을 주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Chase 은행 홈페이지를 잘 봐보시면 나와 있습니다.
※ 참고 : Chase는 디즈니 카드를 발급해 주는 프로모션이 있습니다.
만약 디즈니를 좋아하시면 발급 받으시길 바랍니다. ^^
# 미국에서 은행 계좌 만들기
자 그럼 미국에서 은행 계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준비물을 살펴 봅시다.
준비물
1.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것
2.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것
이 두가지만 챙겨가면 됩니다.
그런 다음 위에 나열한 은행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은행을 골라서 찾아갑시다.
(집에서 가까운 은행이 좋음)
그럼 매장을 지키는 분이 무슨일로 왔는지 물어봅니다.
저희는 계좌를 만들려고 왔기 때문에, 계좌를 만들러 왔다고 말하면
그 매장을 지키는 분은 상담원과 연결을 시켜 줄거고
거기서 신분 증명과 거주지 증명을 한다음
Saving 계좌와 Checking 계좌 중 무엇을 할건지 물어볼 것 입니다.
Saving 계좌의 경우 한국의 신용카드 같은 계좌인데
인턴으로써 온 신분으로는 만들어봤자 별로 좋을게 없기 때문에
그냥 Checking 계좌를 만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 Checking 계좌는 한국의 체크카드 입니다.
주어진 금액 안에서 사용하는 계좌이죠.
만약 계좌의 종류를 선택하면,
상담원이 계좌의 대한 내용과, 주의할 점 들을 설명할 겁니다.
잘 들으시고, 사인을 하면, Check(수표)와 Debit 카드를 받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 마무리
자 이것으로 미국 은행 계좌 만드는 법을 살펴 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인 은행을 피하시고 미국 은행 계좌를 만들라고 하고 싶습니다.
한 4계월 써봤는데 한인 은행은 진짜 인터넷으로 결제가 안되는 경우도 있고,
툭하면 계좌가 막힙니다. 또한 편리성 또한 별로입니다.
(앱 UI및 서비스가 너무 안좋음)
그래서 저는 너무 답답해서 미국 은행 계좌를 하나 더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한인 은행을 써보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미국 은행을 추천 드립니다.
위 포스트는 제가 직접 제작한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틀린점이나 설명이 엉성한 점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만약 틀린점이나 설명이 엉성한 부분이 존재하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빠른 처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 앱으로는 댓글 이용이 불가능 하므로 웹 브라우저로 봐 주세요
(URL : http://junprogramer.tistory.com/)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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