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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기술

[K-Move/해외인턴/IT인턴]K-MOVE의 장단점




네이버 블로그를 하다가 티스토리로 넘어와서 처음으로 쓰는 글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서 인턴생활을 한지 정확히 4개월째 되는 인턴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적게될 글은 K-Move를 지원하기 전과 이 인턴생활이 끝날때 까지의 생활 및 각종 느끼는 감정, K-Move 와 미국 인턴 생활이 주는 허와 실을 보여주는 포스팅이 되진.... 않을거고

그냥 저의 일기장 이라고 보시면 되십니다. ㅎㅎㅎ

물론 저위에 적어 놓은 부분도 분명히 들어갈 것이니 참고하셔도 무방하세요,

분명 불평 불만 리뷰가 될테니까요 ㅋㅋㅋ




주어, 동사도 모르는 네가 미국에 가겠다고? 


내가 처음 이 K-Move를 지원하게된 동기는 그냥 막연히 해외에 나가고 싶어서 였어.

그 당시(물론 지금도) 나는 영어의 "ㅇ"자도 모르는 생 초보였는데

어느정도로 몰랐냐면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대학교 3학년때 까지 영어를포기했어,

진짜 할줄아는 언어는 오로지 한국어가 전부였지.

그런 내가 2학년때 학교에서 일본 문화연수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으로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은 

"이렇게 가까운 나라라도 이렇게 다르구나." 였어

같은 사람이지만 생긴 형태도 약간씩 다르고 하는 말 조차 다르다는게 신기했고 

그 주변도 너무 틀리다는거에 놀랐어 뭔가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랄까...?

그때부터 나느 해외에 나가서 살고 싶다고 느꼇어.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해외 취업에 눈길이 갔지.


그러다 4학년 1학기때 K-Move란 프로그램을 발견했는데 미국 해외 인턴 연수 프로그램이더라고,

근데 그 당시에 나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그냥 무작정 지원했어.

(영어 테스트도 있었거든 그래서 떨어질거라고 생각했나봐)

그런데 이게 왠걸? 붙었다고 합격 메세지가 왔고

(영어 문법 2형식도 모르던 애가 미국 인턴쉽 지원 프로그램에 합격했단게 지금도 보면 신기하긴 해) 

발등에 불똥 떨어지듯 부모님께 허락을 구하고 친구들한테도 이야기를 했거든

근데 부모님하고 친구들 모두 영어도 못하면서 어떻게 미국에 가서 일을 하냐고 다들 반대했어.

아마 나같아도 내 친구 이거나 아들이 그 상태라면 반대했을거야.

근데 그냥 경험삼아 가보겠다고 1년만 지켜봐 주라고 하면서 

부모님을 설득했던거 같아.

결국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승락해 주시더라 진짜 감사했어.

나는 그때부터 미국 K-Move를 하기로 마음 먹었고

미국 회사에 지원 할 서류와 출국 서류 같은 걸 준비 하면서

틈틈히 영어공부를 하기 시작했어.  

(물론 영어 못하는 애가 혼자 공부해서 늘리가 없지 ㅋㅋㅋ)



K-Move 어학(영어) 및 전공 연수 과정 이야기

<연수 시작하기 전 O.T 사진(초상권 방지 ㅋㅋㅋ)>


K-Move 프로그램에서는 6~8개월간의 전공 및 어학 연수를 시켜줘

우리는 영어 3개월에 전공 5개월을 했던거 같아.

이 과정에서 나는 영어의 기초를 많이 닦았는데

(워낙 기초가 없다 보니 더 배울게 많았어 ㅋㅋㅋ)

지금 미국 와서 느끼는 거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별로 도움은 안됐던거 같아....

(그나마 나는 문법을 워낙 몰라서 문법 기초를 많이 배울수 있어서 좋았어.)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진짜 도움이 많이 안됐어.

여태까지 배웠던 영어는 다 버리고 미국와서 다시 공부해야겠다

라고 생각할 정도,,, 이정도면 이해가 갈려나?

이 연수 구성이 거의 인턴 면접 인터뷰 합격을 위한 연수 구성이라

철저히 인터뷰에서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말해야하는지를 배워

그러다 보니 영어 연수가 일상 회화위주가 아닌 그냥 인터뷰 합격용 영어를 암기하는 느낌이야.

만약 이 연수 과정에서 영어를 늘리겠다는 생각으로 시도한다면 난 관두라고 말하고 싶어.

물론 이건 강사에 따라 케바케라서 꼭 이게 맞다라곤 말할수 없으니까 그냥 참고만 해!!

(실제로 나도 좋았던 강사가 있었고 안좋았던 강사도 있었으니까)


이제 전공 연수를 말해보자.

이것 또한 강사에 따라 달라서 좋은 강사를 만나면 많은 지식을 습득할 거야 이것 또한 케바케야

나는 첫 2개월간 좋은 강사를 만나서 많은 지식을 얻었는데

나머지 3개월간 너무 이상한 강사를 만나서 거의 날리다시피 했던거 같아...

여기서 배웠던것중 미국에서 쓸모있던건

첫 2개월간 배웠던 HTML / CSS, JavaScript 가 전부 였던거 같아

그 이외에 JSP하고 그 외에 이상한 잡다한걸 배웠는데 별로 효용가치는 떨어졌던거 같아.

또 Bootstrap 이란걸 배웠는데 확실히 이건 도움이 많이 됬는데 회사에선 사용하지 않더라.

진짜 어떤걸 쓸지는 들어갈 회사에 따라 달라지니까 그냥 공부한다 생각하고 배우는게 좋아.






오늘은 처음 K-Move를 지원했을때의 동기와 

연수과정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봤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좀 더 좋은 포스팅을 들고 올게요 ^^

만약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성심 성의 껏 답변 드리겠습니다.